'고객이 기획하고 고객이 평가한다', LG전자 '신가전 고객 자문단' 모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의 신가전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LG 新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하며,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가전제품 구매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의 총 40명의 사람들과 함께 운영된다.

기존의 LG 트롬 건조기는 “건조기가 세탁실이 아니더라도 집안 내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바람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 제품은 배수관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디에서든 설치, 사용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멀리 보내기 위해 서큘레이터를 쓰는 것처럼 공기청정기도 깨끗한 공기를 멀리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아이디어에 착안한 제품이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역시 “소형 가전들로 주방이 점점 좁아져, 주방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고객의 의견을 채용한 제품이다.

‘LG 新가전 고객 자문단’은 8월부터 6개월 동안 새로운 LG전자 생활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월 정기모임, 수시모임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제품 컨셉과 디자인도 함께 평가한다. LG전자는 자문단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이 우수한 자문 고객에겐 LG전자 신가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