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NTT(일본전신전화 주식회사)가 다이멘션 데이타, NTT 커뮤니케이션즈, NTT 시큐리티를 포함한 28개 회사를 하나로 통합해 NTT 유한 책임회사(NTT ltd.)를 설립하고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업체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NTT의 회장 겸 CEO인 사와다 준(Jun Sawada)은 “7월 1일부로 NTT가 NTT Ltd.로 새롭게 출범하게 돼 기쁘다. NTT Ltd.와 NTT 데이터의 기술을 결합하면, 일본 외 지역에서 200억 달러(한화 약 25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Top 5의 글로벌 기술 ·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사와다 준 NTT 회장 (자료=NTT)

통합된 NTT Ltd.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4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해 사람과 기업, 사회 등을 위한 글로벌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사와다 회장은 "심사숙고를 거쳐 런던을 최종 본사 소재지로 결정했다. 런던은 안정적인 경제, 풍부한 기술과 재능, 인구와 사고의 다양성, 그리고 도시로 이주하는 글로벌 인재를 위한 학교, 주택 등 강력한 인프라 외 수많은 이점을 지녀 주거와 근무 측면에서 탁월하다"며 런던을 NTT Ltd.의 근거지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NTT Ltd.는 기업 통합 이후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NTT의 다양한 기술 역량을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기술 접근성 개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과 관리된 서비스를 규모와 깊이를 가지고 전달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각 시장의 고객에게 맞춤형 지역 서비스 제공 ▲혁신과 R&D에 대한 더 많은 투자

IDC 기업 인프라 ·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크리스 버나드(Christ Barnard) NTT 조직 통합에 대해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기술 기업을 찾는 조직들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 농업, 그리고 제조업에는 IoT, 엣지 애널리틱스, 협동 플랫폼의 활용을 돕는 완전 통합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NTT 소속사들이 변화에 적응하고 혜택을 입을 있도록 하나의 통합된 관점을 조직 전반에 전달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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