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8월 29일까지 온·오프라인 진행
최종 우승 3팀에 1만 5000 달러 규모 상금 지급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뉴스 추천 등이 주제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네이버와 라인이 전 세계의 AI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 ‘AI Rush 2019’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쳐 8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온라인 본선을 치른 뒤, 8월 27~29일 사이 오프라인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AI Rush 2019는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과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딥러닝과 머신러닝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AI 관련 기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미래 기술력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한 달간 온 ·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딥러닝, 머신러닝 과제들을 해결하게 된다. 이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상위 3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춘천의 'CONNECT ONE'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본선에서 최종 우승 3팀이 가려진다. 우승팀에는 총 1만 5000달러 규모의 상급(1위 1만 달러, 2위 3천 달러, 3위 2천 달러)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 추천과 뉴스 추천 같은 주제다. 참가자들은 네이버의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는다. 또 NSML 리더보드에서 자신이 속한 팀의 점수와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 시간의 리더보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와 기술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다. 국적도 상관하지 않는다. 해외 참가자들의 경우 교통비도 지원된다. 개인 혹은 최대 3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7월 22일(월) 1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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