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전자,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개발 협력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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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전자,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개발 협력에 나서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06.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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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클라우드·양자암호, LG전자 로봇 개발 기술 융합
물리 보안 강화 로봇, 하이퍼 스페이스 로봇 등에 우선 적용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SKT와 LG전자가 각사의 5G, 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해 로봇 산업의 혁신을 도모한다. 양사가 로봇에 5G와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목표는 편리한 원격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구조 단순화, 저지연과 보안성 향상 등이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지난 25일 가산 R&D 캠퍼스에서 5G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개발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G와 ICT 기술을 집약한 초저지연 로봇 클라우드, 안내 로봇,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제작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자료=게티 이미지 뱅크
자료=게티 이미지 뱅크

5G를 통해 클라우드로 연결된 로봇은 로봇 이용에 필요한 기능을 원격으로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한편, 이로 인해 로봇 기능 향상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와 센서 의존도를 낮춰 로봇의 구조를 보다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과 클라우드의 연결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과 양자 암호 기술을 지닌 SKT텔레콤이 담당한다. MEC 기술은 통신의 저지연성을 극대화하고 현존 최고의 보안 기술로 꼽히는 양자 암호를 적용해 해킹으로부터 로봇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SK텔레콤은 5G 클라우드 로봇에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X(AI Inference Accelerator, AI 연산 가속기)’, ‘SCALE(SKT Cloud for AI Learning, 가상화 GPU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등의 기술을 적용해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로봇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홈, 안내, 청소, 웨어러블,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운영한 클로이 안내 로봇은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과 LG전자는 5G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개발한 5G 클라우드 로봇을 ▲물리 보안 ▲현실 세계를 가상화하는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에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설물 이상 탐지 기능을 강화하는 물리 보안은 ADT 캡스와 협력하며,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은 현실 공간을 가상화한 개념이다. 주로 가상의 원격 회의실 솔루션 등에서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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