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중환 기자] 한국 M&A센터와 4개 거래소가 협업해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알파콘 ILO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참여방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로비트, 코인패스, 보라비트, 25EX 등 4개 거래소에서는 지난 4일부터 ILO(Inside Listing Offering)방식을 채택해 알파콘 판매를 진행했으며, 개시 7일만에 보라비트 거래소에서 완판, 코인패스 거래소에서도 2주만에 조기 매진 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ILO(Inside Listing Offering: 상장코인공개)은 기존 자본시장의 상장사 투자방법인 CB(Convertible Bond: 전환 사채)와 BW(Bond with Warrant: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리픽싱(Re-fixing: 가격재조정) 방식을 응용해 암호화폐 시장에 맞게 적용한 개념으로 한국M&A센터가 우수의 금융전문가와 법률사무소 컨설팅을 거쳐 설계한 암호화폐 참여방식이다.

ILO는 ILO 마감 6개월 후, 기간 내 암호 화폐 출금 및 매도 내역이 없는 투자자에게도 가격 하락 시 투자금의 110% 가치가 보존 될 수 있도록 ‘리픽싱(Re-fixingž가격재조정)’ 시스템을 장착해 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기존 투자 방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유석호 한국 M&A센터 대표는 “최근 알파콘은 ILO 완판에 더불어 세계적인 암호화폐 정보공유플랫폼인 CMC(Coin Market Cap) 등재와 코인 실사용이 가능한 알파코인 모바일 앱 런칭 등으로 상승세를 이루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ILO를 통한 원활한 자금조달로 향후 알파콘의 핵심 경쟁력인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A센터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과도 알파콘 ILO를 협상 진행 중이며, CMC에 등재된 세계 9위 암호화폐 거래소 비커(BITKER)를 포함한 국내외 우수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협업해 곧 알파콘 2차 ILO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알파콘 메인넷 코인 스왑 중인 프로비트 거래소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ILO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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