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중환 기자]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유통 전문 기업인 마이크레딧체인이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이 활발하고 최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대표적인 거대 잠재 시장의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지난해 블록체인/크립토 기반의 리워드 SNS인 '굿모닝'을 앞세워 출사표를 내밀고, 인도네시아내에서 10만 회원을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정착시키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암호화폐 거래소의 하나인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직상장한 마이크레딧체인은 오는 6월 29일 코인원 인도네시아가 개최하는 이벤트 '크립토 챗(Crypto Chat)'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인 CMO는 '크립토 챗' 행사에서 '선물 경제학에 기반한 친분 네트워킹 서비스, 굿모닝'이라는 주제로 선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와 가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크레딧체인은 데이터유통 사업을 큰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기반이 되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굿모닝 서비스로써,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생태계를 구성하고 이 안에서 ‘씨앗’이라는 선물을 매개로 친분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러한 활동을 토큰으로 보상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토큰 경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빅데이터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시장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오는 7월 초 인도네시아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VIP 밋업(meet-up)의 진행을 통해 관련 투자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대만, 홍콩 등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우식 대표는 "최근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코인을 상장한 이후 현지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VIP 대상 밋업은 잠재 투자자 및 파트너에게 굿모닝 서비스는 물론이고 마이크레딧체인의 가치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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