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식품 업계에서는 온도 변화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는 시기다.

열화상 전문 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는 식품 업계에서 자사의 비접촉식 열화상 카메라 자동 온도 측정 기능을 활용하면 여름철 식품 안전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FLIR A35 고정형 열화상 카메라

우선 편의점이나 대형 유통매장에서는 냉장·냉동 보관 식품이 적정 온도로 보관, 진열되고 있는지를 플리어 E 시리즈, Ex, 시리즈, T 시리즈 같은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식품을 조준하고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측정된 온도는 최저, 최고 온도를 기준으로 화면상에 색상으로 구분돼 표시된다.

식품 제조나 가공 업계에서는 생산 라인에 고정형 모델을 탑재해 비접촉식 자동화 온도 검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가령 플리어의 고정형 모델인 A35을 활용할 경우 식품 조리 라인의 온도 유지 여부를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비디오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이더넷 등으로 네트워크 연결 후 관련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연동하면 기준 온도에서 벗어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알림도 가능하다. 또 다른 모델인 A310은 실시간 알림 기능을 하드웨어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플리어시스템 코리아 관계자는 “식품 안전 관리는 소비자 건강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엄격하고 정확하며,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는 조리 과정에서부터 포장, 운송,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식품 온도와 관련한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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