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퀸버랩이 무인점포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업체 트라이큐빅스 코리아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트라이큐빅스 코리아는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센서 퓨전 기술을 활용한 제품, 고객 인식 기술을 지닌 회사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무인점포 시장을 타깃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트라이큐빅스 코리아는 냉장고나 매장에 부착 시 AI 무인점포로 만들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한 바 있다. 트라이큐빅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모듈이 탑재된 냉장고에 표시된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고객이 상품을 꺼내면 별도의 체크아웃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결제 수단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고 한다.  

퀸버랩 고주혁 대표는 “소형 자영업체들의 무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특히 2016년 아마존이 무인 유통 분야 기술을 선보인 이후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회사들 또한 이 시장에 진출해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점포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트라이큐빅스 코리아가 제공하는 솔루션의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상품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무인점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말했다. 

한편 퀸버랩은 퀸버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휴먼인터페이스, 첨단소재 등 미래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해 성장시키는 테크 인큐베이터형 초기 기업 투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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