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자일링스가 자사의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Versal AI Core' 시리즈와 'Versal Prime' 시리즈 디바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일링스는 Versal가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 Adaptive Compute Acceleration Platform)으로, 기존의 CPU와 GPU, FPGA의 성능을 뛰어넘는 이기종 컴퓨팅 디바이스라고 설명했다.

ACAP은 데이터 센터나 자동차, 5G를 포함한 유·무선, 방위 시장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타 다양한 작업 요구 사항에 따라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레벨을 모두 변경할 수 있는 고집적, 멀티코어 컴퓨팅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Versal ACAP 아키텍처는 초당 멀티 테라비트 성능의 유연한 NoC(Network-on-Chip)를 갖추고 있다. 이 NoC는 모든 엔진과 주요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부팅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데이터 과학자, 하드웨어 개발자의 손쉬운 프로그래밍을 돕는다. 또 다양한 툴과 라이브러리, IP, 미들웨어, 프레임워크를 지원해 산업표준 디자인 플로우를 통해 동적인 사용자 정의가 구현된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자일링스의 사장 겸 CEO인 빅터 펭(Victor Peng)은 “TSMC로부터 일정보다 빠르게 첫 번째 Versal ACAP를 얻게 돼 우리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Versal ACAP은 중요한 기술 혁신의 분기점이 될 것이고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개발자에게 이기종 컴퓨팅 가속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자일링스는 Versal AI Core 시리즈가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컴퓨팅 성능과 최저 대기시간을 제공하고, AI 엔진을 통해 혁신적인 AI 추론 성능 및 처리량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Versal Prime 시리즈는 여러 시장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형태의 작업 부하를 위한 커넥티비티와 인라인 가속에 최적화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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