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LG전자의 플랫폼인 webOS(웹OS)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손잡았다.

 

 

지난 17일 싱가포르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webOS에 기반한 IoT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앱이나 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해커톤에는 싱가포르, 중국, 인도, 말레이지아, 우크라이나 등 5개국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인피니언의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과 LG전자의 webOS를 활용해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

LG전자는 작년 2018년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webOS Open Source Edition(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했다.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webOS를 쉽고 편리하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피니언 씨에스 추아(Chee Seong Chua) 아태지역 사장은 “혁신적인 IoT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web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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