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크렐(KREL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K7 프리미어(Premier)에 고품격 크렐 사운드를 탑재하고, 향후 출시될 신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크렐과의 파트너십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와 크렐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앰프, 스피커 설계, 사운드 튜닝, 음질 성능 검증까지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탑재된 크렐 사운드는 준대형 패밀리 세단에 적합한 고품격 음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12개의 스피커(센터 스피커, 서라운드 스피커, 도어 우퍼, 트위터 등)와 12채널 앰프를 적용했으며, 특히 500W 이상의 고출력 앰프를 적용해 크렐만의 강력한 앰프의 힘이 소리를 밀어줌으로써 탑승객에게 생생하고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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