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종합부품회사 드림텍의 충남 아산 신공장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드림텍의 아산 공장은 지상 면적 25,820㎡, 연건평 24,400㎡ 규모로 기존에 4개로 운영되던 공장을 핵심 제품군의 역량 확보와 새로운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통합된 곳이다.

드림텍 아산 공장

4개의 공장이 하나로 합쳐짐에 따라 막대한 전력이 요구됐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곳에 자사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빌딩과 공장 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에코스트럭처 파워 솔루션을 적용해 공장 내 모든 환경을 제어하고 소모되는 전력을 최적화했다.

총 3단계의 과정에서 먼저 에스코스트럭처 파워를 통해 내진과 내아크 성능을 갖춘 고·저압 배전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최신 IoT 전력 디바이스를 설치해 고압반부터 분전반에 이르는 모든 부하의 개별 에너지 데이터와 디바이스 진단 데이터를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액스퍼트로 전송해 실시간 관리와 최적화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예지 분석을 기반으로 전력이 지속해서 효율적으로 관리되는지 확인하고 서비스받을 수 있는 에코스트럭처 파워 어드바이저를 도입한 것이다.

드림텍 김형민 대표는 “전기 인입부터 말단에 이르는 개별 스위치까지 전력의 효율적 분배가 가능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도입해 이제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은 물론, 예측과 유지보수도 가능해졌다"며, "추후 해외 공장의 통합 운영과 모니터링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