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노키아·에릭슨과 5G 및 6G에서 R&D 협력 강화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SK텔레콤은 12일(현지 시간) 노키아(NOKIA, CEO 라지브 수리, Rajeev Suri)와, 13일(현지 시간)에는 에릭슨(Ericsson, CEO 뵈르예 에크홀름, Börje Ekholm)과 각각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 5G 기술 전반에 대한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Distributed MIMO)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양사와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도 추진한다. 6G는 앞으로 어떤 기술로 구현될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검증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LTE, 5G 등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온 노키아, 에릭슨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이동통신 기술 진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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