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시스코가 연례 컨퍼런스인 시스코 라이브 2019(Cisco Live 2019)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가시성과 자동화 수준 등을 개선한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각 기업의 디지털 투자에 대한 관심에 비해 IT 담당자의 수는 현저히 모자란다며, AI·ML로 구현되는 네트워크 자동화와 애널리틱스 툴이 비즈니스의 수요 간극을 채울 수 있는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스코가 이번에 선보인 신규 기능들은 IT 부서들에 ▲가시성 향상 ▲통찰력 확장 ▲신속한 문제해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시성 측면에서 시스코는 로컬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지속해서 수집하고 이를 확인되지 않은 전체 데이터와 비교해 고도의 개별화된 네트워크 기준을 생성한다. 통찰력의 측면에서는 ML을 활용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개별화된 네트워크 베이스라인과 연관 지어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며, 머신 추론 알고리즘과 자동화된 작업 흐름을 적용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 시스코는 오늘날 IT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기 위해 캠퍼스, 브랜치, WAN, IoT,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 등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IBN) 도메인 전반에 걸친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각 네트워크 도메인의 고유 요구사항 충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스코의 네트워크 통합은 ▲SD 액세스와 SD-WAN, ACI를 통합한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 ▲데이터센터와 WAN 간의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자동으로 전달해 최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경험 ▲퍼블릭 클라우드의 암호화된 트래픽 위협 방지와 캠퍼스, 브랜치, WAN 등에 대한 빈틈없는 보안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된 '시스코 AI 네트워크 애널리틱스'와 멀티 도메인 네트워크 통합은 2019년 여름부터 '시스코 DNA 센터' 후속 버전에서 제공되며 '시스코 DNA 어드밴티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제품군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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