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금관리공단, 오라클에서 티베로로 DBMS 전환
티베로, 작년까지 600여 건의 Win Back 달성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티맥스데이터(TmaxData)의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티베로(Tibero)'가 브라질의 대형 공공기관인 연금관리공단의 DB 시스템으로 채택됐다.

티맥스데이터는 그동안 오라클 제품을 사용했던 브라질의 3대 연금기금 중 하나인 '브라질 연금관리공단(FUNCEF)'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자사의 티베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은 남미에서 가장 큰 연금기금 중 하나다. 브라질 국영은행인 카이샤 은행의 임직원 연금 운용을 위해 1977년에 설립됐으며, 약 13만 명의 가입자와 약 2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브라질 최대의 공공기관이다.

티맥스데이터는 티베로가 브라질 연금공단이 요구한 ▲대용량 DB 지원 ▲타 DBMS와의 호환성 ▲보안 · 관리 성능 ▲데이터 처리 성능과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티베로는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인증과 재난관리 등 국내 공공기관의 주요 시스템, 말레이시아 노동부, 러시아 국립 카드결제 회사 등 국내외 여러 분야의 핵심 DB 시스템에도 채택된 바 있다. 또한 타 DBMS 제품을 티베로로 전환하는 윈백(Win Back) 사업도 작년까지 누적 600여 건을 달성했다.

한편 티맥스데이터는 이번 브라질 연금관리공단 사례가 남미 시장에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유지보수 사업으로 이어지리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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