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경험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인 퀄트릭스(Qualtrics)가 자사의 아태지역(아시아 태평양) 고객사가 4년 만에 10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퀄트릭스는 SAP가 2018년 11월 인수한 회사다. 아울러 라이언 스미스(Ryan Smith) 퀄트릭스 CEO는 7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SAP 행사에 참석해 퀄트릭스의 국내 진출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퀄트릭스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CXM)

퀄트릭스는 지난 2015년 호주 시드니에 첫 아태지역 오피스를 설립한 바 있다. 이후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진출 4년 만에 아태지역 매출은 8배 증가, 고객사 수는 1000곳을 돌파했다. 현재 아태지역 4개국에서 7개 오피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160여명이다.

퀄트릭스의 아태지역 주요 고객사는 호주의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그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Chobiani),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Volkswagen)의 호주 법인 등이 있다.

특히 호주 폭스바겐은 퀄트릭스와 함께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험 관리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트 투 와우(Accelerate to Wow)’를 론칭해 고객과 임직원 간의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업무 참여와 고객의 충성도, 브랜드 선호도 향상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또 현재 미국 포춘 100대 기업의 75% 이상과 미국 100대 경영대학원 중 99곳에서 퀄트릭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라이언 스미스 퀄트릭스 CEO는 7월 11일에 열리는 ‘SAP Executive Summit 2019: 혁신과 클라우드’ 행사에서 ‘경험 관리: 비즈니스의 미래(Experience Management: The Future of Business)’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한편, 퀄트릭스의 한국 공식 진출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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