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8890'을 탑재한 아우디 신형 차량 A4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엑시노스 오토 8890은 아우디 차량에 적용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IB(Modular Infotainment Platform)에 탑재돼, 메인 프로세서로서 차량의 각종 정보를 관리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In Vehicle Infotainment)은 운행 정보나 차량 상태 등의 정보(Information) 요소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오락(Entertainment) 요소를 결합한 첨단 장비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엑시노스 오토 8890'은 8개의 CPU 코어와 12개의 GPU 코어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으로 차량 상태 제어,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재생 등의 원활한 실행을 지원한다. 또한, 다중 운영체제(OS)를 통해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다.

아우디 설계·플랫폼 개발 책임자 알폰스 팔러(Alfons Pfaller)는 "아우디에게 이동성은 단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즐겁게 도착하는 것"이라며,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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