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 기반한 전자캐드 프로그램 쿼드셉트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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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기반한 전자캐드 프로그램 쿼드셉트 ③
  • 선연수 기자
  • 승인 2019.06.27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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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설계 편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쿼드셉트는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라이브러리(Library)를 만들고 관리하는 라이브러리 파트(Library Part)와 회로도를 설계하는 스키메틱 파트(Schematic Part), 그리고 PCB를 설계하는 레이아웃 파트(Layout Part) 총 3가지의 큰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쿼드셉트의 회로도 설계 부분에 대해 알아보자. 쿼드셉트의 회로 설계 기능은 하드웨어 엔지니어(Hardware Engineer)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과 환경을 제공한다.

 

화면 구성

[그림 1]은 쿼드셉트의 회로도 화면이다. 화면 구성은 크게 네 영역으로 나뉘는데, 실제 설계를 하는 설계 화면과 분홍색으로 표시된 메뉴 화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속성 화면, 마지막으로 빨간색으로 표시된 프로젝트 관리 화면으로 나뉜다. 해당 화면 구성은 라이브러리 작업 화면과 PCB 설계 화면 모두 동일하다.

 

[그림 1] 회로도 설계 화면
[그림 1] 회로도 설계 화면

 

메뉴(분홍색 박스)는 설계 작업에 필요한 기능들이 담긴 [Draw Tab]과 설계가 끝난 후 필요한 작업(ERC, BOM, 부품 구매 등)들이 담긴 [Completion Tab]으로 분리돼있다. 각 탭(Tab)에 담긴 메뉴는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재편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탭을 만들어 원하는 기능을 담아둘 수도 있다. [Draw Tab] 내 툴들은 아이콘이 크고 직관적으로 표현돼 원하는 기능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속성 화면(노란색 박스)은 선택한 네트, 부품 등 개체의 속성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창이다. 부품의 용량 값이나 참조 번호(Reference Name)를 확인·수정할 수 있고, 네트(Net)의 이름, 두께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 관리 화면(빨간색 박스)은 프로젝트 창 최상단의 폴더 아이콘을 선택하면 프로젝트 관리 창이 되고, 심벌(Symbol) 아이콘을 선택하면 부품 관리 창이 된다.

 

PLACEMENT(심벌)

 

[그림 2] [Share] 화면
[그림 2] [Share] 화면

 

부품을 배치는 [Component]를 이용해 심벌을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만약 [Symbol]을 이용해 심벌을 불러오면, 해당 부품에 풋프린트(Footprint)가 연결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컴포넌트(Component)의 저장 경로는 크게 Local PCB 경로인 [local]과 Quadcept Cloud 경로인 [Share]로 나뉜다. 우측 상단의 [Share]를 누르면 Quadcept Cloud에 저장된 부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2].

 

[그림 3] 심벌 정렬 기능(좌측 정렬)
[그림 3] 심벌 정렬 기능(좌측 정렬)

 

부품 배치를 돕는 편리한 기능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심벌의 배치 상태를 정렬할 수 있는 [Align] 기능이 있다[그림 3]. 정렬하고자 하는 심벌을 다중 선택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부품이 원하는 방향으로 손쉽게 정렬할 수 있다.

 

[그림 4] 심벌 크기
[그림 4] 심벌 크기

 

불러온 심벌의 형상이 원하는 크기와 다른 경우, 이 기능을 이용해 라이브러리를 수정하지 않고도 회로도 상에서 심벌 형상의 크기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그림 4]. 단, 회로도에서 수정된 심벌의 크기는 원래 심벌의 크기를 바꾸진 않는다.

 

[그림 5] 핀 이동
[그림 5] 핀 이동

 

심벌의 크기뿐만 아니라 핀(Pin)의 위치도 회로 구성에서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다[그림 5]. 엉켜 있는 핀 배열 상태로 인해 구성이 복잡해진 부분을 정리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핀을 정리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심벌의 크기 조정과 마찬가지로 회로도 상에서 핀 위치를 옮기더라도 원래의 심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WIRE

 

[그림 6] Parallel Wire와 라벨
[그림 6] Parallel Wire와 라벨

 

배선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핀에서부터 다음 핀까지 경로를 만들며 연결하는 ‘Wire’ 기능과 시작 핀과 다음 연결될 핀을 클릭하면 경로를 알아서 그려주는 ‘Semi Auto Wire’ 기능, 그리고 Address Line 다발이나 Data Line 다발을 한 번에 끌고 나갈 수 있는 ‘Parallel Wire’ 기능이 있다. 네트 이름(Net Name)이 연속적으로 부여된 Address Line 다발은 [그림 6]처럼 Parallel Wire로 여러 네트를 한꺼번에 연결한 후, 라벨(Label) 기능을 이용해 연속된 네트 이름을 한 번씩만 클릭하면, 라벨이 각 네트에 부여돼 손쉽게 회로를 구성할 수 있다.

 

PART LIST

 

[그림 7] Component Attribute
[그림 7] Component Attribute

 

회로도 작성이 끝나고 ‘Component Attribute’ 기능을 실행하면 회로도에 사용된 부품의 용량 값, 관리 품번 등의 속성 값을 한 번에 관리·검토할 수 있다[그림 7]. 디지키(Digi-key)나 로옴(ROHM)의 Part Number를 속성 값으로 갖는 부품은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해당 회사의 서버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서버에 접속해 부품의 최소 구매 수량(MOQ), 데이터시트(Datasheet) 정보, 단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 값들을 다시 내 Local 화면으로 가져올 수 있다. Component Attribute 화면상에서 부품의 용량 값이나 높이 정보와 같은 속성 값을 바꾸면, 변경된 내용이 다시 회로도에 반영되는 ‘Back Annotation’ 기능이 구현돼있다.

일반적으로 회로도 작업 후 Part List/BOM 상에서 변경된 부품 정보의 내용이 작업자의 실수로 인해 다시 회로에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디자인을 수정할 때 업데이트되지 않은 회로도 파일이 사용돼 문제가 발생한다. 쿼드셉트의 Component Attribute 기능을 이용하면 추가적인 시스템의 도움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속성 값을 관리하는 기능 외에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를 원하는 값으로 정리한 후 완성된 부품 목록 표를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형식으로 출력할 수 있다.

 

ORDER/BOM

 

[그림 8] Purchase Comps
[그림 8] Purchase Comps

 

쿼드셉트는 디지키와 같은 부품 구매 사이트와 연동돼 회로 작성 후 사용된 부품을 구매 사이트에서 원클릭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그림 8]. 부품 구매 사이트로 이동하기 전에 쿼드셉트 내에서 부품의 실시간 단가와 전체 가격에 대한 견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품 주문에 필요한 BOM을 직접 작성할 필요가 없다. 쿼드셉트에서 제공하는 BOM 단추를 이용해 부품 주문 BOM을 엑셀 형식으로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

글: 캐드닉스 권슬아 과장 sra@cadnix.com

자료제공: 캐드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