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다쏘시스템은 붐수퍼소닉(Boom Supersonic)이 마하 2.2의 초음속 여객기 ‘오버처(Overture)’의 설계·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붐수퍼소닉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통해 컨셉부터 제조, 인증까지 제품의 전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리인벤트 더 스카이는 경비행기와 무인항공기의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붐수퍼소닉은 프로토타입 개발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프로그램의 복잡성, 비효율성, 비용과 자원을 줄임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소규모 OEM과 스타트업의 제품 혁신을 위해 고안된 리인벤트 더 스카이 솔루션은 안전성을 갖춘 표준 기반의 단일 환경에서 디지털 설계와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붐수퍼소닉의 엔지니어, 프로그램 매니저, 테스트 파일럿들은 실시간으로 협업해,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공통된 프로세스와 부품들을 액세스하고 재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기록을 추적할 수 있다.

붐수퍼소닉은 현재 초음속 비행을 위한 핵심 기술을 입증하기 위해 2인승 시승용 항공기 XB-1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마하 2.2의 속도로 뉴욕과 런던을 단 3시간 15분, 도쿄와 샌프란시스코를 단 5시간 30분 만에 비행하는 역사상 가장 빠른 상업용 여객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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