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크로스미디어가 자사의 동영상 광고플랫폼 '퍼플(Performance Play)에 비식별 유저의 행동과 관심 DB를 포괄해 특정 광고에 관심도가 높은 타겟을 선별할 때 참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플랫폼 'SKP DMP(SK Planet, Data Management Platform)를 연동하고 3주간의 검증 기간을 거쳐 17일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크로스미디어는 DMP를 연동하여 오디언스 타겟팅을 적용한 동영상 광고 노출 시 사용자의 관심사와 매칭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다 우호적인 광고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째로 국내 약 4200만명의 동영상 유저 중 유튜브가 도달하기 힘든 약 1000만명이 퍼플과 제휴된 동영상 매체를 통해 영상에 도달할 수 있어(닐슨 코리안 클릭에 퍼플이 조사를 의뢰한 결과. 2019년 4월), 퍼플 캠페인 병행 시 100%에 가까운 동영상 도달률(Reach)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퍼플은 곰TV 등 26여개의 국내 동영상 콘텐츠 전문 매체로 광고 노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주간 도달 UV(Unique Viewer)는 약 32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두 번째는 ‘동영상 광고 인지 모수 리타겟팅’ 기법이다. 크로스미디어는 퍼플 광고 선집행으로 동영상 광고에 고관여 된 모수(동영상 광고를 클릭 또는 시청 완료한 비식별 유저 DB)를 추출하고, 이를 전달받아 리타겟팅·디타겟팅하는 2차 캠페인을 실행한 외부 광고 대행사 캠페인 역시 도달률과 유저 유입 면에서 더 높은 광고효율 상승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크로스미디어 정이규 대표는 “그동안 노출과 시청률로만 평가되었던 디지털 동영상 광고가 퍼플의 데이터 마케팅 퍼포먼스 구조를 통해, 광고주로 하여금 본격적인 트리플 미디어(Owned/Paid/Earned Media) 마케팅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매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