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기업 제머나이소프트(Gemiso)가 자사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연동안 미디어 자산 관리(MAM) 솔루션을 발표했다. 

제머나이소프트는 이 솔루션으로 각종 보안 위협에서 미디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웹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머나이소프트 MAM 솔루션 프록시마(Proxima)

오브젝트는 메타데이터와 함께 정의되며 고유식별 ID가 부여되는데, 이 고유식별번호를 통해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영상, 그림, 문서 등 데이터를 오브젝트(객체) 단위로 나누어 분산 저장하는 평면적 저장 방식이다. 파일의 변경이 불가능해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고, S3 API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의 분산 업로드와 클라우드 연결이 가능하다. 또 검색과 다운로드, 아카이브나 웹 기반 서비스에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머나이소프트는 우선 자사의 MAM 솔루션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itachi Content Platform(HCP), 스펙트라로직(Spectra Logic)의 블랙펄(BlackPearl) 제품과 연동한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아카이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머나이소프트의 강진욱 대표는 “미디어 데이터 증가로 고민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동된 MAM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클라우드 환경까지 고려해 저장, 관리,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오브젝트 스토리지 분야의 선도 업체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씨디데이타와 협력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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