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a, “OT와 사이버 보안,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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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a, “OT와 사이버 보안,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05.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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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oT 확산에 발맞춰 OT 전반에 걸친 보안 수준의 향상 필요해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산업용 통신·네트워킹 솔루션 전문 회사 Moxa(모싸)가 지난 5월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관련 OT(운영 기술) 분야의 사이버 보안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모싸의 시장 전략과 솔루션 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싸는 교통 운송 부문에 IIoT가 도입된 후 생산성이 40% 증가하고 산업 시설 설비와 자산의 모니터링 효율은 45% 증가하는 등, 높은 도입 효율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과 OT 분야 전반으로 IIoT 인프라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공장의 클라우드화다. 최근 제조 공장 등 산업 시설에는 목적에 따라 분산형, 중앙집중형, 하이브리드형 등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생산 관리와 데이터 공유, 운영 최적화 등을 이루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Moxa 아시아 태평양 총괄 찰스 첸(Charles Chen)

문제는 이런 시설과 OT가 주로 오프라인 환경에 고립돼 있던 과거와 달리, 온라인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지난 3년간 사이버보안 위협도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나 보안 솔루션은 전통적인 IT 보안 시장과 비교해 규모나 기술 면에서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모싸는 고객에게 안전한 산업 네트워킹 인프라를 공급하기 위해 ‘IEC 62443’ 같은 업계의 엄격한 보안 표준을 따르는 기기와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디바이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하드웨어에서부터 해커가 침입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네트워크 설계에 있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싸는 지난 해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와 IT·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에 특화된 합작 기업 ‘txONE’을 설립한 바 있다. 모싸는 txONE의 보안 솔루션이 기존 IT 보안 회사들이 제공하는 것보다 폭넓은 보안 레이어를 만족하며, 소프트웨어 밑단에서 기기 자체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시큐리티 박스(Security Box)’에 대한 강한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큐리티 박스 작동 데모

시큐리티 박스는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들어오는 패킷과 시그니처 패턴을 분석해 악성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이다. 공격과 이상 징후에 대한 로그를 관리자에게 표시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모싸는 시큐리티 박스가 반지갑 정도의 작은 크기로 사용과 설치가 편리하며 기기에 설치하면 유효한 인증이나 허가를 받지 않은 모든 접근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시장에는 아직 시큐리티 박스와 견줄 만한 비교/경쟁 제품이 없다”며, “카피캣이 등장할 수 있으니 소문내지 말아 달라”는 농담 섞인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방문한 찰스 첸(Charles Chen) 모싸 아시아 태평양 총괄과 에디 린(Eddy Lin), 사무엘 치우(Samuel chiu) 비즈니스 그룹 수석 매니저가 연사로 나섰다. 모싸는 ‘연결성을 만들고 우리가 가진 정보를 제공한다’는 비전 하에 플랜트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성공적인 IIoT 플랫폼 확산을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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