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7개의 출력을 갖춘 자동차용 전력관리 IC(PMIC, Power Management IC) L5965를 출시해 자동차 비전 시스템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작고 안정적인 전자제어 장치를 구현한다.

 

 

단일 L5965 디바이스는 7개의 출력을 조절함으로써 센서, 메모리 IC, 프로세서, CAN 인터페이스 회로 등 카메라·레이더 기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출력 전압과 시퀀싱을 설정하는 OTP(One- Time Programmable) 셀은 다양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와 기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PMIC를 유연하게 구성한다.

또한, 레귤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차 배터리에서 직접 동작할 수 있다. 사전 레지스터-프로그래머블 출력을 통해 전압-설정 레지스터를 제거하고, 온칩 레귤레이터를 외부 보상회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풋프린트와 재료비를 모두 절감하면서 외부 부품까지 줄일 수 있어, 외부 부품의 환경적 변동성을 제거하고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며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안전 기능은 ISO 26262에 따라 설계됐으며, 최대 ASIL-D 요건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장 상태 핀, 전압 모니터, 접지-손실 비교기, 아날로그·디지털 BIST(Built In Self-Test)와 온도 모니터 등의 메커니즘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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