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중환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및 데이터 솔루션 개발 회사인 템코(TEMCO)는 암호화폐 지갑인 비트베리와 제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템코 토큰은 비트베리 지갑에 탑재되었으며, 템코 토큰 사용자들은 휴대전화 번호로 쉽게 템코 토큰을 주고받을 수 있다.

비트베리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 루트원소프트가 만든 암호화폐 지갑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토스처럼 전화번호만 알면 쉽게 암호화폐를 주고 있으며, 회원간에는 송금 수수료가 전혀 없다.

특히, 비트베리 지갑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지갑 노하우를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비트코인과 ERC-20 기반 100여종의 토큰을 지원하고 있다.

장성훈 루트원소프트 대표는 “비트베리 지갑은 탄탄한 보안과 더불어 카카오톡이나 구글 계정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템코 토큰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베리는 지갑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결제 API 서비스, 에어드랍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어 향후 템코와 여러 방면에서의 협업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윤재섭 템코 대표는 “이번 비트베리와의 제휴로 템코 토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템코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올 하반기에 블록체인 이커머스 ‘구하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유저들이 템코 토큰을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템코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커뮤니티형 명품 거래 플랫폼 ‘구하다(GUHADA)’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하다’는 높은 거래 신뢰성과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인증서,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보험제도를 통해 위조품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구하다'의 모든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상품 후기, 정품 감정 등의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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