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시장 생태계 기반의 융합 표준화 전략 청사진 개발 추진

[테크월드=석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향후 3년간 15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시티, 스마트이동체 등 6개 ICT 융합 제품ㆍ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Framework, 표준 활용체계)’를 개발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스마트이동체 등 ICT 융합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이 집약되어 제품ㆍ서비스의 품질,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표준의 활용방법, 신규 표준 개발 전략 등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표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후 국토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 협업으로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ㆍ확산할 계획이다.
 

표준 프레임워크는 신속한 시장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 구성 및 활용 체계로서 ▲기존 표준 활용 전략 ▲융합 서비스 모델 ▲미래 표준 개발 전략 등을 포함한 ICT 표준 관점의 융합 제품ㆍ서비스 구축 지원체계를 말한다.
 

ICT 융합 제품ㆍ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은 표준 프레임워크를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품질 및 상호운용성 등을 확보해 시장 확산이 빨라지고, 국민 편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표준화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을 통해 표준이 기술 및 시장 혁신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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