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인튜어스 프로(Intuos Pro) 소형 모델을 출시했다. 인튜어스 프로는 와콤의 고급형 제품 라인업으로, 중형과 대형 라인업에 이어 이번에 소형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인튜어스 프로 소형은 8K 압력 감지 레벨을 지원하는 무건전지 방식의 와콤 프로 펜2Wacom Pro Pen 2)를 탑재해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슬림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좋으며, 충전이 필요 없는 무선 펜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타블렛과 PC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인튜어스 프로의 세 가지 모델은 모두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단축키 설정이 가능한 익스프레스키(ExpressKeys)와 터치링(TouchRing)을 탑재하고 있다. (소형 모델은 6개, 중형/대형 모델은 8개 설정 가능)

또한, 후면은 내구성이 뛰어난 양극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데스크톱 펜 스탠드에는 10개의 펜 심이 수납돼 있다.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브랜디드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인튜어스 프로 소형 모델은 자연스러운 조작 컨트롤, 전문적인 펜과 브러쉬를 통해 타블렛을 활용하는 학생부터 이미지를 빠르게 리터칭 해야 하는 사진작가까지 모두가 자연스럽게 디지털 아트, 디자인, 이미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한편 인튜어스 프로 소형 제품의 가격은 30만 4000원이며, 와콤의 온·오프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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