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ThinQ, 10일 최종 출시 확정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LG전자가 5G 서비스 완성도 향상을 위해 출시를 연기했던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국내 출시를 10일로 최종 결정했다.

LG V50 ThinQ는 10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등의 자급제 채널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며,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LG V50 ThinQ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기간은 8일과 9일 이틀간이다. LG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이 LG V50 ThinQ를 사용하다가 구매 후 1년 내에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 한차례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판매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이나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이달 13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액정 무상수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 6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일반 판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 V50 ThinQ의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간은 6월 말까지이고 안심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LG V50 ThinQ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AP와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용 악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커버 형태로,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기는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