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8일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정부 인사이트(IDC Government Insights) 프로그램에서 제 5회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 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개 투표를 시작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아태지역의 지자체와 기술 공급 업체들이 170여 개의 프로젝트를 제출했으며, 이중 57개의 프로젝트를 12개 수상 부문의 후보로 선정했다.

IDC SCAPA는 스마트 시티 전략 영역을 기능적으로 분류해 12개 부문에서 매년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별해 벤치마크하며 공개 투표를 진행한다. 수상 부문은 ▲행정 ▲시민 참여 ▲디지털 자본과 접근성 ▲경제발전·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 용지 ▲교육 ▲공중 위생과 사회복지 서비스 ▲공공 안전-재난 대응/긴급관리와 스마트 치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워터 ▲지속 가능한 인프라 ▲운송-커넥티드·자율주행 자동차/대중교통/차량 호출·승차 공유와 운송 인프라 ▲도시 계획과 토지 이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한국은 행정 부문엔 ▲대구시 지하매설물관리시스템 ▲서울시 디지털 시장실, 시민 참여 부문엔 ▲서울시 엠보팅(M-voting), 교육 부문에선 ▲수원시 마플(My Plan), 공공 안전 – 스마트 치안 부문에선 ▲안양시 공간정보 기반 지능형 방범, 스마트 워터 부문에선 ▲ 부산시 Smart Water Project Busan Eco Delta Smart City가 후보에 올랐다.

아태 지역 수상자는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공개투표,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올해 7월 발표될 예정이다. 아태지역 수상자들은 다른 지역 수상자들과의 경합을 통해 전세계 IDC 스마트 시티 챔피언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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