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SAP가 현지 시간 5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연례행사 '사파이어 나우'에서 새로운 경험 관리 솔루션 10개를 선보이고, 경험 데이터(X-data)와 운영 데이터(O-data)를 결합한 미래형 기업상을 제시했다.

빌 맥더멋 SAP CEO

SAP는 기업이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와 임직원, 공급 업체, 파트너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신념과 감정, 의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솔루션 역시 4가지 고객 경험(CX) 솔루션, 3가지 직원 경험 솔루션, 3가지 시장 조사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SAP는 CRM, ERP, HCM 시스템 등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경험데이터를 직접 적용해 기업이 주요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경험데이터를 하나의 전사적 시스템 아래 모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경험데이터를 기업의 운영과 프로세스에 접목하고 특정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을 돕는다. 나아가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구매하며 이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소비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사파이어 나우 컨퍼런스에서 빌 맥더멋(Bill McDermott) SAP CEO는 “모든 기업이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경험 관리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개척한 새로운 영역이다. SAP는 고객의 성장, 혁신 및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