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LGU+와 5G 체감 속도 3~4배 개선 검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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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LGU+와 5G 체감 속도 3~4배 개선 검증해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05.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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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화웨이가 LGU+와 잠실야구장에서 MU-MIMO (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 상용 검증을 진행,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단말 8대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 사용자 체감 속도를 현재보다 3~4배 개선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고 30일 밝혔다.

5G 상용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다수가 밀집된 환경 등에서 여러 단말이 접속했을 때 누릴 수 있는 사용자의 체감 속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5G 신호가 양호한 지역에서 최고 속도는 약 600Mbps 수준이지만(SU-MIMO 기준), 다수의 단말이 이 속도를 나눠 쓰게 되므로 사용자가 느끼는 실제 속도는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검증한 MU-MIMO 기술 적용 시 최대 속도는 1.8Gbps로 빨라지며, 체감 속도 역시 서너배 증가한다. 이에 덧붙여 화웨이는 '가까운 미래에 MU-MIMO 성능 최적화를 거쳐 최대 속도를 3Gbps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빔포밍 등 5G 핵심 기술을 적용하면 체감 속도를 2~3배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MU-MIMO와 빔포밍 등의 기술은 모두 Massive-MIMO (Massive Multiple-input Multiple-outpu, 대량 다중 입출력) 기술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서, 하나의 기지국에서 다수(일반적으로 8개 이상)의 출력 안테나를 통해 동시에 다수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5G 신호를 전송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채널 용량을 대폭 증대시키고 통신 품질까지 개선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2차선이던 고속도로를 32차선, 나아가 64차선까지 증설하게 되면 훨씬 많은 차량이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한편, 양 챠오빈(Yang Chaobin) 화웨이 5G 제품라인 총괄 사장은 “Massive MIMO는 성공적인 5G 상용화의 근본이 되는 기술”이라며, “화웨이는 4G 시절부터 해당 기술을 광범위하게 도입해왔으며, 화웨이 Massive MIMO 기지국의 출하량은 글로벌 시장의 85%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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