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마케팅 행사와 한국 고객 맞춤형 전략 추진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최근 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 부품을 공급업체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019년 유통센터 확장 계획과 한국 사업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다프니 티엔(Daphne Tien) 아태지역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런 확장은 마우저가 오랫동안 지속해 온 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한 일관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마우저는 현재 750개 이상의 제조사의 100만 종에 달하는 부품 재고를 보유하고 이를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런 재고량은 2019년 이후로도 계속해서 늘려갈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 준공을 시작한 1만 2000m2 규모의 물류센터는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프니 티엔 부사장은 “한국고객서비스센터 설립 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사업은 지금까지 107% 이상 성장했으며, 고객 기반은 141% 늘어났다”며, “이런 한국에서의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엔지니어 대상의 세미나, 웨비나,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차례의 세나, 7차례의 웨비나를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13개의 마케팅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카카오톡, 네이버와 다음 검색 등을 지원하는 등 한국의 특수한 환경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후에도 한국어 사이트에 대한 콘텐츠 최적화 작업을 통해 모바일 등 웹사이트 최적화 등의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지난 2018년 4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2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마우저는 이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베트남과 필리핀, 그리고 브라질과 폴란드 등에도 지사 설립을 통한 로컬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로컬화 전략에도 불구하고 마우저는 전세계에 단 하나의 단일 물류센터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마우저 전략의 일환이다. 이런 전략으로 인해 마우저는 지난 2018년에 총 3544개 이상의 주문 당일 선적이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했고, 업계 선도적인 라인카드 목록에 51개의 새로운 제조사들을 추가했다. 또한 평균 주문처리 시간은 15분으로 줄였고, 분당 70개, 매일 1만 7000건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매일 포장되는 부품 수는 6만 5000개로 지난 한해 약 81억 개의 부품이 판매됐다.

티엔 부사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성공한 전략들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될 것이다. 즉, 최신 제품과 기술들로 설계 엔지니어를 지원하고 지식 기반과 설계 에코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최신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앞으로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모든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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