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은 소형 폼 팩터 애플리케이션에 고해상도 피코 프로젝터를 내장할 수 있게 해주는 3채널 RGB 레이저 드라이버 MAX3600을 출시했다. Maxim의 최신 BiCMOS 공정을 사용하여 제작된 이 소자는 2ns 미만의 매우 빠른 스위칭 시간으로 최대 1080p (1920 x 1080 픽셀) 및 WXGA(1400 x 768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지원한다. 또한 소자는 3개의 개별 레이저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시스템 설계자는 피코 프로젝트를 새로운 종류의 가전 장치에 임베드할 수 있다.

 타깃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스마트폰,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모바일 컴퓨팅 기기, 디지털 카메라/캠코더, 액세서리 프로젝터 및 디지털 사진 액자 등이 있다.

 피코 프로젝터: 휴대용 가전 장치를 위한 차세대 "킬러 애플리케이션"

 임베디드 피코 프로젝터는 최신 스마트폰의 작은 인클로저에도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소형화가 가속화 되면서 가전 장치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용자는 이 미니어처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휴대용 기기의 이미지 및 비디오를 벽면이나 다른 표면 위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어 답답한 화면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전 장치에 더욱 다양한 비디오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피코 프로젝터의 잠재적 시장은 매우 크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 In-Stat은 이 시장은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하여" 2013년까지 매출이 1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세대 요구사항에 적합하지 않은 기존 피코 프로젝터 솔루션

 지금까지 DLP (digital light processor) 및 LCoS (liquid crystal on silicon) 기술은 피코 프로젝터 구조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들이었다. 

 
확립된 기술인 DLP는 중범위 가격대로 HVGA (480 x 320 픽셀) 해상도를 제공한다. 그러나 DLP는 시스템 레벨에서 3.5W를 소비하는 가장 전력 소모가 많은 기술이다. DLP는 각 픽셀에 개별 마이크로미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높은 해상도는 더 크고 전력 소모가 많은 프로젝터(더 큰 마이크로미러 장치)를 필요로 한다. 

 
또한 좀 더 성숙된 기술인 LCoS는 LED를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솔루션 비용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VGA (640 x 480 픽셀) 해상도를 제공하며 DLP보다 더 나은 전력 소모(~1W ~1.5W)와 더 작은 솔루션 크기를 갖는다. 그러나 DLP와 마찬가지로 LCoS에서 고해상도를 구현하려면 더 큰 풋프린트(더 큰 패널)를 필요로 한다. LED의 난반사광에 의해 구동되는 LCoS 프로젝터는 레이저 프로젝터에 비해 상당히 낮은 명암비를 갖는다.

장기적으로 DLP 및 LCoS 기술은 보다 작은 폼 팩터로 축소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더욱 작아지는 가전 장치의 인클로저에 대한 적합성이 떨어진다.

 

최소형 풋프린트, 레이저 기반 피코 프로젝터 

 
레이저 기반 피코 프로젝터는 DLP 및 LCoS 구조에 비해 뛰어난 성능 장점을 제공한다. 레이저 프로젝터는 최대 디스플레이(~100인치 폭)에서도 최소 전력량(임베디드 프로젝터 모듈에서 1W 미만)을 소모할 뿐 아니라 최소 보드 공간을 사용한다. 더욱이 레이저 기반 구조는 MAX3600을 사용할 경우 최대 WXGA 또는 1080p 해상도까지 달성할 수 있다. 

 
레이저 기반 구조는 DLP 및 LCoS보다 확장성이 뛰어나다. 레이저 솔루션은 해상도와 상관 없이 단일 또는 듀얼 MEMS 미러만 필요로 한다. 이것은 이미저(imager)를 변경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만으로 고해상도로 설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조적으로 DLP와 LCoS 설계는 더 큰 다른 이미저(imager)를 필요로 하므로 완전한 재설계가 요구된다. 

 
더욱이 레이저 기반 피코 프로젝터는 항상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어느 표면에 투사되거나 안경 렌즈의 안쪽이나 자동차 전면 유리, 심지어 손등에서도 이미지가 언제나 또렷하다. 반면에 기존 기술(DLP 및 LCoS)은 수동 초점 조정을 필요로 하므로 편평한 표면에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레이저 기반 프로젝터는 새로운 기술로서 DLP 및 LCoS보다 고가였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적색, 녹색, 청색 레이저에 단일 채널 드라이버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드 공간 요구사항과 전력 소모, 비용을 증가시켰다.

 

소형 폼 팩터, 고해상도 피코 프로젝터를 구현하는 Maxim의 3채널 레이저 드라이버 

 
MAX3600은 3개의 개별 레이저 드라이버를 단일 5mm x 5mm 칩에 내장함으로써 피코 프로젝터 OEM이 지금까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통합 솔루션은 개별 설계에 비해 75% 더 적은 보드 공간과 30%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므로 초소형 배터리 구동 장치에 적합하다. OEM은 또한 휴대용 기기를 위한 업계 최고 해상도의 WVGA 또는 SVGA 구현은 물론 솔루션 비용을 25% 줄일 수 있다. 

 
이 소자에는 거의 모든 업계 표준, 저전력 RGB 레이저 다이오드와의 디지털 10비트 RGB 비디오 소스의 인터페이싱을 간소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MAX3600에는 호스트 장치의 10비트 RGB 버스로부터 비디오 데이터를 읽는 3개의 10비트 RGB DAC가 유일하게 내장되어 있다. 시스템 설계자는 이 DAC를 사용하여 수십억 컬러와 5000:1 이상의 명암비를 생성하면서 레이저 전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직렬 포트 및 레지스터와 함께 이득과 오프셋 기능은 실제, 생성 이미지 조정을 빠르게 수행하고 디지털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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