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튜링 기반 게이밍 노트북 80종 출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엔비디아가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인 지포스(GeForce) GTX 1660 Ti와 지포스 GTX 1650 튜링 기반 게이밍 노트북들을 발표했다. 게이밍 노트북 제조 업체들은 최신 지포스 GPU를 탑재한 80개 이상의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4년 전의 구형 모델 지포스 GTX 960M에 비해 게임 성능을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며, 게이머들은 '포트나이트(Fortnite)',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와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을 1080p에서 초당 100 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포스 GTX 16 시리즈의 게이밍 노트북은 동시 부동 소수점과 정수 연산, 파스칼(Pascal) 세대 대비 3배에 달하는 L1 캐시를 갖춘 통합 캐시 아키텍처와 어댑티브 쉐이딩(Adaptive shading)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는 향상된 12세대 엔비디아 튜링 GPU 아키텍처를 경험할 수 있다.

튜링 아키텍처는 기존 전력 효율 GPU를 위해 표준으로 설정한 파스칼에 비해 1.5배 높은 클록당 명령 수, 1.4배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해, 60와트까지 제공하는 GTX 1660 Ti 노트북의 경우 동급 노트북 중 최고 수준의 와트당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GTX 16 시리즈 GPU 노트북은 다음의 기능을 갖췄다.

▲맥스-큐 디자인(Max-Q design)으로 20mm 미만의 두께, 좁은 베젤, 144Hz 디스플레이, 우수한 배터리 수명을 갖춘 노트북에 지포스 게이밍을 구현하며 날렵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NVIDIA Optimus technology)로 소음과 발열을 낮춰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까지 늘린다.

▲위스퍼 모드(WhisperMode)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플러그인을 통해 노트북에 최적의 전력 효율을 지원하는 그래픽 설정을 구성하고, 프레임 속도를 조절하며, 게임 중 발생 소음을 감소시킨다.

▲엔비디아 하이라이트(NVIDIA Highlights)로 게이머가 게임 속 최고의 플레이 순간을 자동으로 포착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안셀(NVIDIA Ansel)은 게임 속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최신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Intel Core processor)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