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인 스텔라(Stellar) 제품군을 출시했다. 스텔라 MCU는 ‘도메인 컨트롤러’(드라이브트레인, 섀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가 필수적인 자동차 설계를 돕는다. 이런 도메인 컨트롤러는 연결된 센서의 데이터 융합을 지원해 소프트웨어, 데이터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하게 해주며, 하네스의 복잡성과 전자부품의 무게를 줄여준다.

Stellar Automotive MCU

스텔라 제품군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이다. 28nm FD-SOI의 온칩 PCM(Phase Change Memory), 첨단 패키징, 다중 Arm Cortex-R52 코어를 결합한 이 제품군은 최대 600MHz의 주파수로 동작할 수 있으며, 40Mbytes 이상의 PCM을 통합하고 고온 환경에서 전력소모를 최소화한다. 스텔라 MCU는 ST의 12인치 크롤(Crolles) 설비에서 생산된다.

스텔라 MCU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용 스마트 제어, 온보드 충전기가 있는 자동차 시스템의 전기화, 배터리 관리 시스템, DC-DC 컨트롤러, 스마트 게이트웨이, ADAS, 차량 안정성 제어 등이 있다. 

ST는 BGA516 패키지에 400MHz 클럭의 Arm Cortex-R52 코어와 16Mbytes PCM, 8Mbytes RAM을 모두 통합한 첫 번째 스텔라 MCU의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들의 스텔라 기반 제어 장치는 현재 도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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