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가 호크아이 테크놀로지(Hawkeye Technology)와 전략적 협력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크아이는 심도 있는 77Ghz 전문성과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진, 중국 난징 둥난대학교 내 최신 연구 단지를 제공함으로써 협력할 계획이다. 둥난대학교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인재와 NXP가 구축해 온 레이더 전문성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NXP 기반 레퍼런스 설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 레이더 센서 시장의 발전 속도는 전 세계의 2배에 달한다. 자동차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0년까지 레이더 기술은 전체 출시 신차의 50%에 사용될 전망이며, 배경에는 중국 신차평가프로그램(C-NCAP)의 영향이 일부 작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각 지대 감지, 자동 비상 제동, 전후방 교차 교통 탐지, 정밀 환경 매핑 등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추가적인 구현과 혁신을 의무화하기 때문이다.

NXP의 RFCMOS-기반 77Ghz 차량용 레이더 센서 기술은 취약한 도로 사용자, 전체·서라운드 뷰 애플리케이션, 궁극적 솔루션인 이미징 레이더의 탐지·분류를 처리하기 위해 계속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미징 레이더 기술로 비용 부담이 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기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XP는 레이더 센서와 S32 프로세싱 포트폴리오의 성공, 중국 유수 엔지니어링 인재들과의 제휴를 통해, 대규모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은 중국 내 티어 1 공급업체들이 레이더 시스템 솔루션과 레퍼런스 설계를 통해, 해당 기술의 복잡성으로 인한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차량용 레이더 연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레이더 구현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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