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IHS 마킷은 'Digital Orbit'으로 6가지 혁신 기술인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영상(Video everywhere)', IoT, AI, 5G, 블록체인, 클라우드로 전 세계 기업의 준비 상태와 영향 정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2%가 적어도 1가지의 혁신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나, 26%만이 혁신 기술을 제대로 활용해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계 기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준비도 Digital Orbit

 

IHS 마킷 선임 수석 분석가 조슈아 빌타(Joshua Builta)는 “혁신을 향한 상당한 흐름이 보이나, 도전할 것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기술 채택 속도도 많이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AI, 클라우드, 가상현실화, IoT는 기술의 성장과 다양한 사용자 경험의 확립에 기반해, 최근 산업에서 가장 많이 채택되는 혁신 기술이다. 블록체인과 5G는 아직은 다양한 기업의 채택을 받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선임 수석 분석가 조슈아 빌타는 “현재 블록체인과 5G를 둘러싼 광고가 넘쳐나는데 반해, 기술이나 사업적 측면에서 극복할 것들이 많은 상태“이나, “IHS 마킷의 ‘Digital Orbit’에서의 준비 점수는 유동적인 요소로, 아직 부족한 기술도 가까운 미래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igital Orbit’의 영향 점수는 AI 기술이 향후 3년간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가질 것인지를 나타낸다. 분석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술의 발전은 당연히 수반되는 결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 혁신 효과 또한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선임 수석 분석가 조슈아 빌타는 “마치 아날로그에서 LTE로 무선전화 기술이 급발전을 이룬 것처럼, AI의 발전은 가까운 시기에 기술의 영향력을 급부상 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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