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삼성전자가 2G부터 5G까지 통신 전반을 아우르는 5G 토털 모뎀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엑스노스 모뎀 5100’, ‘엑시노스 RF 5500’, ‘엑시노스 SM 5800’이다. 모뎀과 RF 칩, SM 칩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무선통신기술 핵심 반도체다.

삼성전자 5G 토탈 모뎀 솔루션

모뎀은 휴대폰이 주고받는 음성과 데이터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RF 칩은 이 신호를 전파 형태로 조정한다. SM 칩은 더 효율적인 전파 송신을 위해 전압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엑시노스 RF 5500’은 2세대부터 6GHz 이하 5세대 통신 표준을 하나의 칩으로 지원해 단말기 설계 시 공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4×4 MIMO(다중안테나) 기술’과 ‘256QAM(직교 진폭 변조)’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달 속도를 향상했다.

‘엑시노스 5800’은 모바일 기기와 통신 기지국 간의 거리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전압을 최적화해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를 최대 30% 개선한다. 무선 대역폭은 최대 100MHz로 데이터 전송량이 큰 5G 통신에 적합하다.

‘엑시노스 RF 5500’과 ‘엑시노스 SM 5800’ 기술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기술학회(ISSCC) 2019’에서 우수 제품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엑시노스 5G 모뎀’과 함께 차세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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