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멘토 프로그램 참여, 글로벌 네트워킹 제공

[테크월드=이승윤 기자]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은 지난 2일 삼성SDS 잠실사옥에서 열린 ‘FIDO 해커톤 –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FIDO 해커톤 참가 신청서를 4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5월말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하여 6월부터 8월까지 삼성전자, 삼성SDS, SK텔레콤, 라인, BC카드, eWBM, 한국전자인증, Yubico, 에어큐브, 브이피 등이 운영하는 7개 멘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톱3 선정자는 9월 말 FIDO 얼라이언스 서울 총회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자신들이 개발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함께 각 회원사가 운영하는 멘토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FIDO 해커톤 멘토 프로그램 운영사가 제공하는 특별 혜택 출처 FIDO 얼라이언스

개발자들이 모여서 짧은 기간동안 끝나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과 달리 다단계 평가와 멘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9년 FIDO 해커톤은 FIDO 프로토콜 기반 생체인증이나 하드웨어 키를 활용해 비밀번호 로그인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을 구현하고자 하는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 학생 또는 일반인 개발자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FIDO 한국워킹그룹 이종현 공동의장은 “쉽게 유추 또는 탈취 가능하고, 기억하기 어려우며, 한번 도난 당하면 모든 계정에 영향을 미치는 비밀번호 기반 온라인 인증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밀번호를 더 강하게 만들라고 사용자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올바른 문제해결 방향이 아니다”며, “온라인 인증 시 비밀번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개발자분들을 교육 시키는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FIDO 얼라이언스는 전세계에서 워크숍, 세미나 그리고 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이들 장점이 조금씩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FIDO 해커톤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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