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최근 미세·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 배출과 관련된 정부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를 감지하는 OGI(optical gas imaging) 카메라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 (FLIR Systems Korea)는 플리어의 OGI 카메라인 GFx320을 구매할 경우 장비의 가격 할인, 데모 신청자 대상의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강화된 대기 중 유해 화학물질 규제 법안은 크게 대기환경보전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과 시행으로 구분한다. 개정된 이들 법안에 따라 화력발전소, 1차금속 제조업, 시멘트 제조사, 정유회사, 화학회사 등 미세먼지나 VOC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앞으로 각 지자체가 마련한 기준에 맞춰 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절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사업장들은 주로 고온, 고압 시설물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인체에 유해한 가스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작업자가 가스 누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물에 가까이 접근하려면 많은 위험과 주의가 따를 수밖에 없다.

플리어시스템 코리아의 OGI(optical gas imaging) 카메라는 무색무취의 VOC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GFx320은 작업자가 임계 안전 영역 내부에서도 기기 폭발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음을 뜻하는 ‘본질적 안전’과 관련된 개별 인증을 획득한 카메라다. GFx320은 미국 환경 보호청(US EPA)의 OOOOa 메탄 규정을 준수하며, 내장된 GPS를 이용해 위치 태그를 추가할 수 있다. 또 특허 받은 고감도 모드(High Sensitivity Mode, HSM)를 통해 가스가 흐르는 움직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콘트라스트가 낮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감지성능을 발휘한다.

또 다른 제품인 FLIR G300 시리즈는 원격 설비용 고정식 거치형 OGI 모니터링 카메라다. FLIR G300은 안전한 거리에서 이더넷을 통한 원격제어를 지원하며 TCP/IP 네트워크에 손쉽게 통합설치 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주로 석유화학 공장 및 천연가스 처리 플랜트, 해양 구조물 산업 환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FLIR G300에 내장된 냉각식 320 x 240 디텍터는 대단히 미세한 가스 누출도 감지하며, GFx320과 마찬가지로 고감도 모드(HSM)를 탑재해 선명한 열화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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