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IT 어린이 기자단'과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번 제 8기 어린이 기자단과 6기 대학생 기자단은 4월 중 선발돼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IT어린이 기자단은 지난 2012년부터 8년째 운영하는 ETRI의 과학문화 확산사업 중 하나로, 1천여명이 넘는 어린이가 기자단 활동을 경험했다.

IT 어린이 기자단과 대학생 기자단은 정부출연연구원 중 최초로 시작된 대표적인 과학·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보통신기술 관련 전시회와 명소들을 탐방하고, 연구원과 언론사 등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 기자단은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선발된 기자단은 직접 과학 기자가 돼 ETRI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ICT전시회를 탐방한다. 또한, 매월 정보통신기술 관련 온라인 미션을 수행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대학생 기자단은 학년, 전공과 관계없이 ICT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기자단의 현장 탐방을 지도하고 ETRI의 SNS기자단도 겸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ETRI에서 발간하는 웹진과 SNS 등에 기고·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연계 특강들도 체험할 수 있으며 소정의 지도비도 지급된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표창을 받은 서울 명덕초등학교 졸업생 윤동희 학생은 “로봇공학자 꿈이었는데 ETRI 기자단 활동은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ICT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의 과학자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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