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25일 코오롱베니트가 오라클 DB를 SAP HANA DB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HANAcode’를 출시했다.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한 HANA DB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이 늘어, 효율적인 DB 전환 서비스를 위해 코드 분석 전문 기업 코드마인드와 함께 ‘HANAcode’를 공동 개발했다.

‘HANAcode’는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SQL 변환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DB 전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기존보다 60%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 기반의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해, 개발자가 변환 과정과 현황을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HANA DB에 기반해 구동하는 차세대 ERP인 S/4HANA 도입 프로젝트에도 ‘HANAcode’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전선규 이사는 “데이터 처리에 높은 성능을 보이는 HANA DB로의 전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HANAcode를 활용한 DB 전환 서비스를 통해 기존 DB의 속도 저하 이슈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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