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엔터프라이즈용 NVMe SSD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Ultrastar) DC SN630 NVMe SSD(이하 ‘울트라스타 DC SN630’)’와 ‘웨스턴디지털 CL SN720 NVMe SSD(이하 ‘CL SN720’)’를 출시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신제품 2종 추가를 통해 엣지부터 코어까지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엣지 투 코어(Edge-To-Core)’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울트라스타 DB SN630, CL SN720

신제품 NVMe 드라이브는 웨스턴디지털의 강력한 수직적 통합 역량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펌웨어 아키텍처, 64단 3D 낸드(NAND) 기술 기반으로 설계됐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클라우드 환경이나 엣지 단의 차세대 워크로드에서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성능, 확장성, 내구성, 낮은 총소유비용(TCO) 등의 요구사항을 만족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SATA SSD를 대체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DC SN630 NVMe SSD
울트라스타 DC SN630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2.5인치 소형 폼 팩터(SFF)의 엔터프라이즈용 NVMe SSD로, 일반적인 SATA 드라이브 대비 약 3배 높은 IOPS(초당입출력속도)를 제공해 혼합 워크로드 처리에 용이하다. 클라우드 설계자는 울트라스타 DC SN630을 사용해 우수한 서비스 품질(QoS)을 사용하고, 지연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위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울트라스타 DC SN630은 다양한 내구성의 맞춤형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두 가지의 다른 구성으로 출시된다.

혼합 사용 워크로드를 위한 울트라스타 DC SN630은 800GB에서 6.4TB 사이의 용량 옵션 및 2DWD(Drive-Writes per Day, 하루에 전체 드라이브를 쓰고 지울 수 있는 횟수)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읽기 집약적 워크로드를 위한 울트라스타 DC SN630은 960GB에서 7.68TB 사이의 용량 옵션 및 0.8DWD의 내구성을 제공해 지연 시간 단축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SDI(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나 HCI, OLAP(온라인 분석 처리), 미디어 스트리밍,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IoT 분야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CL SN720 NVMe SSD
CL SN720은 부팅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요구사항을 위한 맞춤형 NVMe SSD로, 뛰어난 랜덤 읽기 IOPS 성능을 구현했으며 암호화 기능과 최적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서버 운영 시스템의 부팅 및 엣지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검증을 지원한다. M.2 폼 팩터에 256GB부터 2TB까지의 용량을 제공하며 엣지 서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클라우드 기반 게이밍, IoT 플랫폼, 게이트웨이에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웨스턴디지털의 BiCS3, 64단 3D TLC 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CL SN720은 현재 출하 중이다. 울트라스타 DC SN630 SSD는 엄선된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출하 중이며, 오는 4월에 광범위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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