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 20명을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공 여자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멘토-멘티가 함께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에너지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등의 전공자를 우대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재학생을 포함하여 최종 학위 취득 2년 이내의 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멘티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멘토링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킥오프미팅을 시작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연 6회 이상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방문 △인사부 특강(직무 소개 인터뷰, 이력서 Tip 전수 등) △SE ACADEMY(Technical Training) △멘토-멘티 Group Workshop Project △여성 리더십 Panel Discussion이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멘토들은 그룹별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프로젝트 그룹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멘티에게는 신입 사원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EGP(Energy Generation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WISET은 수료 조건을 충족한 멘티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멘티를 선발해 올해의 멘티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WISET은 2012년부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블룸버그 △슈나이더 일렉트릭 △GE가 참여하여 멘토링이 진행된다. 블룸버그 멘토링은 모집을 마쳤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이어 3월 말에는 <GE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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