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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ECH] 스마트폰 충전기는 왜 자꾸 바뀌는 걸까?
선연수 기자 | 승인 2019.03.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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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1. 스마트폰 충전기는 왜 자꾸 바뀌는 걸까?

 

#2. 

우리는 급하게 충전이 필요할 때, “충전기 좀 빌려줘”라고 말하기 전, “너 무슨 폰 써?”라고 먼저 묻는다. 기업마다, 기종마다 충전 단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는 주로 USB Type-C, 라이트닝(Lightning) 8핀, USB 2.0 Micro Type-B 3가지 단자를 스마트폰에 사용한다.

 

#3. 삼성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 형태

삼성은 갤럭시 S, 노트 시리즈에 USB 2.0 Micro Type-B, USB 3.0 Micro Type-B를, 갤럭시 S8, 노트7 부턴 USB 3.1 Gen1 Type-C 형태를 사용했다. 단자마다 USB 버전에 따른 공급 전력의 차이도 존재한다.

애플 제품 외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USB 3.0 Micro Type-B를 사용해왔고, 현재 USB 3.1 Gen1 Type-C와 같은 USB Type-C 단자로 단일화되는 추세다.

 

#4. 애플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 형태

애플(Apple)은 전용 라이트닝(Lightning) 단자를 사용했다. 아이폰 4S까지 Lightning 30핀, 아이폰 5부터 Lightning 8핀 형태를 취했고, 최근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USB 3.1 Gen1 Type-C를 사용했다.

애플의 라이트닝 충전 단자 독점으로, 높은 제품 단가, 낮은 호환성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5. 단일화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기업의 제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
“충전 제품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
“제품마다 특성이 달라, 최적화해야 하기 때문에?”

EU,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각종 기관에서 충전기로 인한 폐기물 감소, 소비자 편리를 목적으로 표준화를 시도했으나, 완전한 단일화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6. 왜 계속 달라질까?

첫 개발, 첫 시도

스마트폰 개발 산업 초기엔 규정된 규격이란 게 없었다. 기업마다 각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충전 단자를 개발했던 것이다.


기기의 발전

애플 아이폰 1세대의 두께는 11.6mm, 최근 출시된 아이폰 XS의 두께는 7.7mm다. 무려 3.9mm만큼 더 얇아졌다.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발전함으로써, 충전 단자로 더 얇고, 작게 변해야만 하는 것이다.

 

#7. 왜 계속 달라질까?

네트워크의 발전

충전, 데이터 전송 속도의 향상으로 새 버전이 등장한다. USB 2.0은 최대 전력 2.5W(5V/500mA),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480Mbit/s를 가지고, USB 3.1 (Gen1)은 최대 전력 10W(5V/2A),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5Gbit/s를 가지며, USB 3.1 (Gen2)는 최대 전력 100W(20V/5A),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10Gbit/s를 가진다.

또한, 같은 USB Type-C 단자여도, 전원 공급이 가능한 USB-PD 규격의 노트북 충전기,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퀄컴(Qualcomm)의 퀵 차지(Quick Charge), 영상 전송 기능을 제공하는 일명 미러링 케이블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8. 충전도 소비자의 편의 권리

단자의 차이, 내부 기능 차이로 인한 불편함은 여전히 소비자의 몫으로 남아있다.

기기를 장만할 때마다 충전기는 쌓여가고, 실수로 서로 전력이 다른 어댑터와 케이블을 사용해 기기의 수명은 줄어들고… … .

소비자가 충전기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충전기#USB#USBTypeC#삼성#애플#라이트닝#퀄컴#퀵차지#미러링케이블

선연수 기자  sunys@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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