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지윤 기자]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행사장에서 보다폰과 함께 탁월한 5G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공간을 구축했다. 보다폰은 고성능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화웨이의 E2E 제품과 솔루션으로 상용 5G 주파수를 사용하는 5G 기지국을 체험존에 구축했다. 해당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5G 스마트폰과 CPE(customer premises equipment)를 활용한 다양한 eMBB(enhanced mobile broadband)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5G 서비스 경험을 제공했다.
실시간 네트워크는 바르셀로나 시티 센터(Barcelona City Center)에 구축됐다. 화웨이 5G E2E 제품과 솔루션은 지속적인 실시간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데 활용됐다. C-Band 광대역 주파수 기준, 실시간 5G 시나리오에서 다운링크 최고 속도는 1.7Gbps였으며, 평균 다운링크 속도는 약 800Mbps로 측정되어 진정한 Gbps 환경을 구현할 수 있었다.
기존 4G LTE 기지국에는 여러 개의 5G(gNodeB)가 배치되었으며 4G LTE(eNodeB)와 동일한 커버리지를 제공했다. 이와 같은 네트워크 성능은 능동 안테나(대량의 MIMO)가 운영자의 비트당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요소임을 증명한다. 4G LTE 에 비해 5G는 64T64R 와 광대역 주파수의 조합을 통해 단일 셀의 용량을 20~25배 늘리고 비트당 트래픽 비용을 1/10로 줄일 수 있다. 또, 능동 안테나가 제공하는 커버리지는 5G 와 4G의 공동 기지국 구축을 가능케 하며, 새로 구축하는 기지국의 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