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에프엑스기어가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메이킹과에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메이킹과에 설치돼 학생들의 교육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패션메이킹과는 의류 생산에 대한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류디자인과 제작 방법에 관한 실무교육을 통해 의류 생산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에프엑스기어의 3D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로 실감나는 3D 디지털 그래픽으로 전환해, 에프엑스미러로 여러 의상들과 코디하며 다양한 체형의 사용자들에게 가상 피팅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의상 상품을 판매하고 입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거나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졸업작품전시회와 제품 품평회 등의 교내행사 등에도 활용, AR 기술의 의류 상품 기획, 생산, 판매, 마케팅 과정의 활용 방법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에프엑스미러는 동작 인식 카메라가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3D 의상 착장 모습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패션 교육 시 활용하면 다양한 의상을 빠르게 매칭해볼 수 있으며, 여러 디자인을 번번이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미러가 이미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상업화돼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큰 솔루션인 만큼 의상디자인과 패션마케팅을 연구하는 학생들도 사용하도록 해 패션산업의 디자인부터 유통 과정까지 적용,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패션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과 신선한 의견과 실용적인 피드백을 교환하며 에프엑스미러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패션 산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