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한 '에이수스 미니PC PN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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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8세대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한 '에이수스 미니PC PN61'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9.02.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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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신동윤 기자] PC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USB 메모리만한 스틱PC는 TV나 모니터에 꽂아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컴퓨팅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무리다. 하지만 모니터 후면 베사홀에 장착해 올인원PC처럼 활용하는 미니PC는 CPU 의존도가 높아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PC 전체 성능이 좌우되기 때문에 성능에 따라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 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를 장착한 에이수스 미니PC PN61은 전작 PN40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인텔 i5-8265U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RAM과 저장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사무실이나 산업현장,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하기 좋다.

4코어 CPU, 최대 4.6GHz의 고성능 미니PC

PN61에 적용하는 CPU는 인텔 8세대 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로, 같은 4코어 8스레드 구성의 i5-8265U와 i7-8565U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8265U는 기본 동작속도 1.6GHz, 최대 3.9GHz다. 연산 속도가 필요할 때는 보급형 데스크톱 CPU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속도를 낸다. 설계전력도 15~25W로 낮아 경제적이다.

메모리 용량은 판매 국가마다 기본 장착 용량이 조금씩 다르다.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은 8GB였고, 2개의 슬롯으로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본체 하단 나사 4개를 풀면 간단히 케이스를 열 수 있어, 노트북용 SO-DIMM 제품을 구매해 직접 장착하기도 편하다. 저장장치는 주 드라이브를 M.2 SSD로, 보조 저장장치를 2.5인치 HDD나 SSD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M.2 SSD는 256GB까지, 2.5인치 저장장치는 1TB까지 지원한다.

8565U, 8265U 프로세서에 내장된 인텔 620 그래픽은 최대 1.1GHz로 동작한다. 해상도는 DP 기준 4K UHD 60FPS까지 지원해, 고해상도 영상 재생까지도 문제없다. 혹시나 싶어 최근 유행하는 온라인 게임을 설치해 구동해봤다. FHD 해상도로 그래픽 옵션을 가능한 낮게 설정하면 큰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슈퍼파이, 시네벤치 R15 등 하드웨어 벤치마크 프로그램 구동 결과, 중저가 노트북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것을 확인했다.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하는 작업에는 일반적인 데스크톱 PC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업무용 프로그램을 구동하기에는 충분했다. 소비전력이 적어 24시간 작동해야 하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에도 적합하다.

 

미니PC답게 사용하기

사무실, 산업현장 등 높은 성능이 필요치 않은 곳에서 컴퓨터가 필요할 때 미니PC를 많이 선택한다. 스틱PC는 크기와 무게가 훨씬 작고 간편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미니PC는 기존 LP 크기 데스크톱과 비교해도 20% 정도에 불과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CPU 성능이 향상돼 게임이나 전문 작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컴퓨팅 작업에 충분하다.

에이수스 PN61과 같은 미니PC는 업무 공간의 복잡도를 최소화하기 좋다. USB 메모리조차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 사용 빈도가 점점 줄고 있어 PC와 직접 연결할 일이 별로 없어지고 있다. 대부분 모니터 뒤에 배치돼 있는 100x100mm 베사홀에 동봉된 가이드를 이용해 부착하고, 전원 케이블과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연결한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 따로 선 정리를 할 필요가 없을 만큼 깔끔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다만 본체를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경우 연결성은 다소 떨어진다. 모니터 뒤에 장착할 경우 본체 전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러 켜고 끄기가 어렵고,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하기도 쉽지 않다. USB 포트나 별도 연결 수단을 활용해 전원 버튼, USB 포트 등을 지원하는 확장 포트 액세서리가 있으면 사용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

▲ 메모리나 외장하드는 전면 USB 포트 2개에 연결하면 된다. 외장 저장장치를 이용할 일이 많다면 베사홀에 고정하기보다 모니터 주변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다.
▲ 유선 입력장치는 후면 USB 포트를 이용하면 된다. HDMI 포트 하단의 옵션 포트는 COM, VGA, DP, LAN 단자 중 선택할 수 있다. DP를 추가해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miniPC PN61 제원

CPU: 인텔 i5-8265U, i7-8565U

그래픽: 인텔 UHD Graphics 620

RAM: DDR4 2400MHz 최대 32GB

저장장치: 2.5인치 HDD ~1TB, M.2 SSD ~256GB

운영체제: 윈도우 10 홈/프로

무선네트워크: 802.11ac, 블루투스 5.0

입출력포트: USB3.1 x1, USB-C x1, 오디오 잭(전면), USB3.1 x2, USB-C x1, HDMI x1, RJ45 LAN x1, DC-in x1, 옵션 포트(COM, VGA, 썬더볼트3 등, 테스트 제품은 DP)

전원: 65/90W 어댑터

크기: 115x115x49mm

무게: 0.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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