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물인터넷협회, 최근 3년간 공공분야 IoT 사업 발주 현황 발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최근 3년 간(2016년~2018년)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발주된 사업 140만 2028건 중 공공분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관련 사업 1283건을 도출해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발주된 공공분야의 사물인터넷 사업은 약 6291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연도별 발주 건수는 2016년 368건, 2017년 413건, 2018년 502건으로 연평균 16.8%씩 증가했다. 발주 금액은 2016년 1979억 원에서 2017년 1754억 원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2018년 255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13.7%를 기록했다.

 

연도별 공공분야 IoT 사업 발주 증감 현황

 

발주 기관 유형별로는 지자체가 58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발주 금액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3453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자체의 발주 사업 587건(2476억 원) 중, 경기 지역은 185건(643억 원)으로 전체 지자체 발주 사업 건수의 31.5%, 발주 금액의 26.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방법별로는 전체 중 48.6%가 중소기업 간 제한 경쟁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 유형별로는 용역(869건)과 공사(238건)가 1107건으로 전체 발주 건수의 86.3%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교통, 인프라 분야가 297건(26.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는 각 지자체로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등 IoT의 도입이 활발히 추진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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