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실리콘랩스는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사의 무선 게코(Wireless Gecko) 제품군을 위한 새로운 블루투스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상업, 산업, 소매 분야의 실리콘랩스 고객들은 이제 블루투스 5.1 코어 규격에 새롭게 추가된 방향 탐색(Direction Finding) 기능을 활용해 실내 내비게이션, 자산 추적, 공간 활용, 관심지점({Point-of-Interest, POI) 참여 같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블루투스SIG는 표준 규격에 방향 탐색 기능을 추가해 기기들이 블루투스 신호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기능은 신호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AoA(Angle-of-Arrival)와 AoD(Angle-of-Departure) 등의 다양한 방법들을 지원하며, 솔루션은 신호 방향을 오차 범위 5도 이내에서 탐지한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자산 추적과 실내 위치 확인 솔루션은 통상적으로 3~4미터 범위 내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해 왔다. 실리콘랩스의 블루투스 5.1 솔루션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위치 정확도를 1미터 이내로 향상시킨 제품을 설계함으로써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향상된 위치 서비스 외에, 블루투스 5.1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포함한다:
• 슬립 클럭 정확도 업데이트로 전력 소모 저감
• GATT(Generic Attribute Profile) 캐시 기능을 활용하여 스마트홈 연결 성능 개선
• 애드버타이즈먼트 채널 인덱스 기능으로 매우 혼잡한 RF 환경에서 블루투스 메시를 위한 비콘 기능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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