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 카메라칩 회사 하이실리콘 위기론 고조

[테크월드=신동훈 기자] 펠코는 새로운 GPC 프로페셔녈 4K 카메라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신규 모델의 높은 매출 목표는 물론 미국 정부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가 지난 8월 개정된 미 국방수권법으로 인해 그 생각을 접었다. 그 이유는 해당 카메라에 화웨이 하이실리콘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Bloomberg)가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Huawei Hisilicon)을 정조준했다. 현재 미국 정부와 화웨이의 전면전 관련해 모두 화웨이 5G 통신 장비에 정신이 팔린 가운데, 블룸버그는 영상보안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는 IPVM의 보고서가 상당 부분 기인했다.

하이실리콘칩에 대한 현직 미국 하원의원의 경고를 포함한 블룸버그의 보고서는 영상감시 산업 어디에나 존재하는 하이실리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위스콘신 주 출신의 갤러거(Gallagher) 의원은 “화웨이의 완전소유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제품은 분명히 미 국방수권법이 적용된다”고 힘 주어 말하기도 했다.

미 정부와 화웨이의 전면전 양상이 길어짐에 따라 화웨이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 카메라칩 회사인 하이실리콘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은 세계 최대의 카메라칩 회사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카메라의 90% 이상이 하이실리콘 칩을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미 정부가 화웨이와 전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실리콘에 대한 미국의 결정은 영상보안 산업에서 역사를 바꿀 중대한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방수권법으로 하이크비전과 다후아의 제품 판매 금지를 넘어 하이실리콘 칩까지 전면 판매 금지된다면, 현재 카메라 제조사들은 카메라 생산 라인을 싹 갈아엎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 나오기까지 제조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IPVM은 지난 12월, 수천만 개의 중국산 부품들이 하니웰 등 글로벌 보안 브랜드에 납품되어 하이실리콘칩이 장착된 카메라가 아마존닷컴 등을 통해 널리 판매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내용을 블룸버그는 인용하기도 했다.

또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펠코 이외에 한화테크윈 역시 하이실리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소 3개 제품 라인에 하이실리콘을 사용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런 상황 때문에 비중국 CCTV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과 정부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하이실리콘과 협력을 꺼리게 됐다고 암바렐라(Ambarella) 11월 말 전화회의에서 해당 발언이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암바렐라 그리고 한국 칩회사인 픽셀플러스, 넥스트칩 등 비중국 칩 회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플리어(Flir)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다후아와 계약해 14억 5천만 달러의 장비를 팔았지만, 2년 전 다후아와 계약을 판매하고 암바렐라 칩을 사용중이라는 플리어 대변인의 말을 블룸버그측은 기사에 인용했다. 하이실리콘의 주요 고객사인 하니웰 대변인은 자사 카메라 중 일부만 하이실리콘 칩을 사용하며 해당 모델은 미국 정부에 판매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에 전했지만,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하이크비전과 다후아는 미 국방수권법이 통과된 뒤 워싱턴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해당 법이 불공정하며, 전면 금지 아닌 특정 부품으로 판매 금지를 제한하는 기타 공급망 법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하기도 했다.펠코는 새로운 GPC 프로페셔녈 4K 카메라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신규 모델의 높은 매출 목표는 물론 미국 정부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가 지난 8월 개정된 미 국방수권법으로 인해 그 생각을 접었다. 그 이유는 해당 카메라에 화웨이 하이실리콘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Bloomberg)가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Huawei Hisilicon)을 정조준했다. 현재 미국 정부와 화웨이의 전면전 관련해 모두 화웨이 5G 통신 장비에 정신이 팔린 가운데, 블룸버그는 영상보안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는 IPVM의 보고서가 상당 부분 기인했다.

하이실리콘칩에 대한 현직 미국 하원의원의 경고를 포함한 블룸버그의 보고서는 영상감시 산업 어디에나 존재하는 하이실리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위스콘신 주 출신의 갤러거(Gallagher) 의원은 “화웨이의 완전소유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제품은 분명히 미 국방수권법이 적용된다”고 힘 주어 말하기도 했다.

미 정부와 화웨이의 전면전 양상이 길어짐에 따라 화웨이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 카메라칩 회사인 하이실리콘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은 세계 최대의 카메라칩 회사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카메라의 90% 이상이 하이실리콘 칩을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미 정부가 화웨이와 전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실리콘에 대한 미국의 결정은 영상보안 산업에서 역사를 바꿀 중대한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방수권법으로 하이크비전과 다후아의 제품 판매 금지를 넘어 하이실리콘 칩까지 전면 판매 금지된다면, 현재 카메라 제조사들은 카메라 생산 라인을 싹 갈아엎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 나오기까지 제조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IPVM은 지난 12월, 수천만 개의 중국산 부품들이 하니웰 등 글로벌 보안 브랜드에 납품되어 하이실리콘칩이 장착된 카메라가 아마존닷컴 등을 통해 널리 판매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내용을 블룸버그는 인용하기도 했다.

또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펠코 이외에 한화테크윈 역시 하이실리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소 3개 제품 라인에 하이실리콘을 사용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런 상황 때문에 비중국 CCTV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과 정부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하이실리콘과 협력을 꺼리게 됐다고 암바렐라(Ambarella) 11월 말 전화회의에서 해당 발언이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암바렐라 그리고 한국 칩회사인 픽셀플러스, 넥스트칩 등 비중국 칩 회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플리어(Flir)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다후아와 계약해 14억 5천만 달러의 장비를 팔았지만, 2년 전 다후아와 계약을 판매하고 암바렐라 칩을 사용중이라는 플리어 대변인의 말을 블룸버그측은 기사에 인용했다. 하이실리콘의 주요 고객사인 하니웰 대변인은 자사 카메라 중 일부만 하이실리콘 칩을 사용하며 해당 모델은 미국 정부에 판매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에 전했지만,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하이크비전과 다후아는 미 국방수권법이 통과된 뒤 워싱턴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해당 법이 불공정하며, 전면 금지 아닌 특정 부품으로 판매 금지를 제한하는 기타 공급망 법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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